부자의 경제 (12) 썸네일형 리스트형 실손의료보험 길라잡이 - 금융감독원,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공저 2020년 11월 16일 월요일 오늘은 본격적인 야근에 돌입하기에 앞서, 주말에 읽었던 좋은 매뉴얼 하나를 공유하고자 잠시 들렀습니다. 한동안 열심히 하던 보험공부를 손에서 내려놓은지도 조금 되었는데, 최근 "실비"보험 정리 및 재가입 관련 이슈가 있어서 이곳 저곳 들러보다가 [실손의료보험 길라잡이]라는 매뉴얼을 발견했습니다. 금융감독원,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에서 함께 발행한 이 매뉴얼은 실비보험에 대한 기초적인 설명부터 시작해, 개념, 정의 그리고 큰 와꾸를 잡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손해율, 인상율 등 중요 컨셉과 각종 공시자료 접근 방법 등 초보자들도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는 설명이 인상적입니다. 게다가 Q&A를 통해서 직관적인 이해도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겁니다. P.. 석가탄신일에 생각해보는 경제적 해자 2020년 4월 30일 목요일 오늘은 석가탄신일입니다. 그렇습니다, 빨간날 노는날 공휴일입니다. 내일은 근로자의 날이고, 다음주 화요일은 어린이날이라 5월을 맞아 엄청난 황금 징검다리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미 어제부터 연차를 쓰신분들도 많을 것 같고, 다음주 월요일에 연차를 쓰시는 분들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럴 때, 어제는 풀 야근을 하고 오늘 아침에도 출근한 저는 자괴감이 3배로 강해지려 합니다. 그렇지만, 자괴감이 들기에는 너무 시간도 아깝고 원체 자존감이 높은 편이라 이 또한 긍정적으로 이겨내보고 있습니다. 하늘은 어찌나 파랗고 하얗고 높은지 또 사무실에서 보이는 산은 이제 초록이 만연합니다. 고요한 이 시간, 저만의 경제적 해자를 구축하기 위해 잠시 짬을 내봅니다. 신한은행 제공 자.. 20200425 경제 읽어주는 직장인(개인투자자, 퇴직연금, 회사채, LVMH, 배당성장주) 2020년 4월 25일 토요일 간만에 엄청나게 즐거운 불금을 보냈습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폭풍 다이어트를 유지하고, 치팅데이를 맞아 간만에 쏘맥으로 달렸더니 씻지도 못하고 기절했다가 자정이 다되어서 씻고 잠에 들었습니다. 정말 일어나기 싫은 토요일 아침이었지만 부지런히 준비하고 사무실에 출근했습니다. 편한 트레이닝복과 후드티를 입고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면서 좋은 날 토요일에 출근하는 것도 나름 산뜻합니다. 오늘은 오전에 빡세게 밀린 업무와 다음주 보고를 준비하고 점심을 먹기 전 퇴근할 생각입니다. 한 시간 반 정도 열심히 달리고, 잠깐 쉬는시간을 맞아 블로그를 방문했습니다. 오늘의 경제 이슈를 잠깐 하나씩 보고 가려 합니다. 아, 그리고 조만간부터 배당성장주 리포트 함께 읽기도 시작해보려고합니다. .. 동학개미운동, 주식거래활동 계좌 수 증가 + 대출금 규모 증대...?(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데이터 분석) 2020년 4월 10일 금요일 신이납니다, 이번주는 왠지 주 52시간을 지키는 모범 근로자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페이스라면 오늘 칼퇴를 했을 때 50시간, 저녁 안먹고 8시까지 야근했을 때 52시간 바운더리 안에 들어올 예정입니다. 훌륭합니다. 우리나라 근로시간이야 워낙 유명하지만, 통계청 2019 일 가정 양립 지표를 보면 정말 끔찍한 수준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어디서나 일 잘하는 선량한 피해자, 착해서 호구되는 케이스들이 많고 나태한 배짱이들, 나갔으면 좋겠는 붙박이들이 많다는 것이 슬픕니다. 제가 인사담당자가 되고 나서 더 뼈저리게 느낀 것은, 승진과 보상은 절대 능력에 비례하지 않고, 승진과 보상이 모든 조직에 대한 노고를 치하해주지도 않는 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가지 말았.. 금융위기 때마다 4단계 거쳐 상승장으로 가곤 했었죠? 2020년 4월 7일 화요일 오늘은 좀 기분좋은 일이 있었습니다. 오후 일과시간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잠깐 받았는데, 헤드헌터시더군요. 저도 인사쪽에 근무하고 있지만 경력 이직이라는 단어는 당사자로 들었을 때 가장 흥분이 됩니다. 나른한 춘곤증마저 한 번에 날려보낼 만큼 순간적으로는 짜릿한 통화였습니다. 제가 나름대로 이력이 좀 독특하다보니, 아주 특화된 포지션에 오늘과 같이 오퍼가 들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문송한 세월을 보내는 현재 기준으로 문과에서 나름 전문 포지션으로 분류되는 재무, 세무, 회계, 인사, 기획 등을 조금씩이나마 경험했던 것들이 이제 조금씩 제 자산으로 형성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JD를 꼼꼼하게 읽어보니 저와는 조건이 조금 맞지 않아서 따로 피드백은 드리지 않았지만, 이런 .. 디커플링과 행동경제학에 대해 생각해보는 저녁 2020년 4월 6일 월요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더욱 더 강화되었다는 문서를 받았습니다. 국내 출장은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있으며, 되도록 재택근무를 권장하고 저녁시간에는 서둘러 집으로 귀가하라는 요지의 내용입니다. 그렇습니다, 어느덧 코로나19는 우리 삶 깊숙한 곳까지 들어왔고 사회는 그 어느때보다 급격한 변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인사 실무자로 아주 특이하고 놀라운 체험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원격 재택근무로 클라우드 산업이 다시 각광받고, 5G 및 유연화 제도에 대한 고찰이 난무하는 이 시점에도 업무의 편중은 고쳐지지를 않는가 봅니다. 예, 오늘도 제가 야근을 하고 있으니까요. 누구는 일이 없고, 어떤 이는 재택근무로 출퇴근의 고충을 줄이고 업무강도도 완화하는 이 시점에, 저는 더욱더.. 워렌 버핏도 반토막, 하지만 추가 매입으로 지분을 늘리고 있다는 점 2020년 3월 31일 화요일 요즘들어 한 가지 좋은 습관이 생겼습니다. 업무시간에 정말 초 집중해서 일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멍해지면서 머리가 정지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특히나 저는 인사, 그 중에서도 데이터 위주의 작업을 하다보니 숫자에 아주 민감해서 연결고리 하나라도 잘못되면 처음부터 다시 차근차근 따라가며 수작업으로 수정을 해야하는 처지이다보니 엑셀창에 눈이 아득해질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정규 업무시간이 끝나고 저녁을 먹고 자리에 딱 앉으면, 기운이 탁 풀리면서 멍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마음은 빨리 끝내고 가려고 하는데 몸이 말을 듣지 않으니 이거 원 많이 곤란합니다. 이럴 때 꾸준히 1일 1포스팅을 위한 동기부여가 참 많은 힘이 됩니다. 정말 포스팅을 하지 못하는 상황을 제외하고는 어지간하.. 부동산 읽어주는 남자, 정태익 대표님의 강의를 듣고 느낀점(feat. 이 영상을 존경합니다.) 2020년 3월 28일 토요일 토요일, 혹은 일요일에 사무실에 출근한다는 건 참 많은 면에서 이상한 일입니다. 제가 대기업에서 공기업으로 이직할 당시, 그 어떤 것 보다 자기 시간을 중요하고 가치있게 판단했기 때문에 높은 연봉과 좋은 복지를 포기했고 따라서 이곳에서 이렇게 많은 근로시간을 소비할 줄은 몰랐습니다. 결국 월급은 제 시간을 팔아서 받는 근로소득이니까요? 하지만 2020년에는 추가적으로 이직 포지션을 잡거나, 새로운 형태의 근로로 100% 전향하지는 않을 생각이라서 요즘 같은 코로나 대 혼란 시기에 매출에 대한 압박감없이 꼬박꼬박 월급 나오는것에 감사하기로 다짐해봅니다. 그렇다고 해도 제 1:1:1 전략에 변함이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토요일에 나와서 근로소득을 벌지만 오늘도 이 블로그 그리.. 이전 1 2 다음